<연극> 올모스트 메인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거의’ 미국이라기보다는 ‘거의’ 캐나다라고 할 수 있는 마을 ‘올모스트 메인’은 사실 ‘거의’ 존재한다고 할 수도 없는 곳이다. 이곳 주민은 이 마을을 ‘올모스트’라고 부른다. 북쪽 하늘에 별들이 맴돌면 사랑에 빠진다는 전설의 마을에서 사랑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일 뿐 ‘올모스트’는 없다고 말하는 젊은이들이 만난다.

공감 백배 감성 옴니버스 연극 〈Almost Maine(올모스트 메인)〉(연출 민준호)은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 사랑 안에 숨어 있는 아픔, 슬픔, 재미 그리고 감동을 다양한 감성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황량하고 텅 빈 듯한 무대를 사랑 때문에 겪는 다양한 감정들로 촘촘하게 채운 연극 〈올모스트 메인〉은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오로라를 통해 사랑으로 인한 행복, 아픔 그리고 슬픔 등을 극적으로 표현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솔직 담백한 사랑 이야기로 완성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성열석, 정선아, 이지해, 김지현, 정연, 박민정, 조풍래, 오의식, 임철수, 주민진, 박성훈, 윤나무, 신의정, 노수산나, 정순원, 강기둥, 강연정, 홍지희 등이 출연한다.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초대일시 : 2016년 5월 4일 수요일 오후 8시
공연문의 전화 : 02-744-4331